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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 열풍(2) - 국내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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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밀하군 2015. 4. 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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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 열풍(2) - 국내에 미치는 영향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정세 변화에 대해

절대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 대한민국은

어떤 대처를 해야할까?



 

 우선,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에너지 열강들은 참 많다.

  

 

기존의 대표적 에너지 대국은

 

천연가스 수출 대국 러시아,

세계 석유 61%가 잠자고 있는 중동이었다.

 

 

 하지만 셰일가스 개발 열풍으로

중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이 가세하면서

에너지 수입의 선택폭이 넓어졌으며

그 대상은

국가별, 대륙별로 확장되었다.

 

 

다음의 수치를 보면

가스가 얼마나 많이 쓰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2011년 기준,

​ 

우리나라 일반가정 2000여 만 가구 중 

1500만 가구가 가스를 사용함으로써

 

 가스 보급률은 전체 가구의 75%에 달하며




그 수치는 해마다 증가하는 것을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쓰이는 연료로는

전체 중 24%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에너지원 별로

 

무연탄, 석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 격차가 점차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국내 총 소비량은

약 3600만 톤에 이른다고하며




버스와 같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에도 가스의 영향력 아래에 있으므로

 

 가스의 대중화는 물론

실생활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아주 가까운 자원이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국내의

한국가스공사는 북미에서만 연간 700여만 톤의

 

천연 가스를 수입하기로 합의하였으며



SK, 대우 등 사기업들도

천연가스를 수입하거나 가스전에 자본을 투자하는 등

 

 

분주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정부는

110만 톤에 이르는

수입 천연가스 중

 

 

20%에 대당하는 20만여 톤을

셰일가스로 대체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실화 될 경우 매년 10조원에 이르는 자본의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셰일가스를 수입하는데 있어서

직접적인 이익과 반사적인 이익 등

여러가지 장점들이 따르지만

 

 

그와는 반대로

 

몇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일단

석유의 수입량이 줄면

석유화학 등 석유관련 산업의 생산 위축이 따를 수 있으며

 

 

 

 에너지 수출에만 의존하지 않고

 

제조업, 공업 등 생산적인 측면에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타 셰일가스 생산국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절대적인 에너지 수입국, 대한민국.

 

 

그리고 또 한 번의 큰 변화.

 

 

에너지 열강의 기침에 감기 몸살을 앓아야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더 큰 지혜를 발휘하여

세계 변화의 중심에 서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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