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찾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찾다!

​[The Niagara Falls And Renewable Energy]

나이아가라 폭포는 남미의 이과수 폭포,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와 더불어 세계 3대 폭포로 불리운다. 미국과 캐나다의 경계선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는 명성 높은 관광지임과 동시에 북미 대륙의 주요 전력 공급처이기도하다.

 50 여[m]에 달하는 낙차를 두고 초당 7,000[ton]씩 쏟아지는 폭포수의 물줄기를 우회시켜 저수지 형태로 가둔 뒤, 수력발전 원리에 의해 259만 [kW] 정도의 전기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 전기 에너지는 전력계통에 의해 뉴욕 맨해튼까지  송전된다. 

 

 하 지만, 미국은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 [The Niagara Project]를 준비 중이다. 수력발전 전력 계통에 태양광, 풍력 발전을 추가하여 에너지원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발전량을 증가시켜 석유 자원의 소모를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거대한 영토와 기후환경을 조화시켜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박차를 가하여 세계 에너지 패권을 쥐려는 포석이 깔려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현 재 미국은 셰일가스, 석유 등 석유자원 매장량이 많은 에너지 대국임에도 불구하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에너지 밀도가 낮은 신재생 에너지의 단점 때문에, 국토의 크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할 수 없으나, 에너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내에서도 활발한 투자와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