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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 열풍(1) - 기존 에너지와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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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밀하군 2015. 4. 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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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 열풍(1) - 기존 에너지와 무엇이 다른가!



점점 더 가속화 되어가고 있는 셰일가스의 열풍!

 

그 선발주자는 당연

미국이 꼽힌다.

 



 

 

석유와 석탄을 대신하여

차세대 주력 에너지로 거론되고 있는

셰일 가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채취 과정부터

기존의 천연가스와는 조금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

 

전통가스의 경우,

덮개암을 뚫고 시추관을 꽂아

지하에 있는 천연가스를 채취했던 것에 반하여

 

셰일가스는

모래와 물 등의 혼합물을 관을 따라 보내고

수 천 기압을 가하여 셰일층에 균열을 일으킨다.

 

 

이 때,

셰일층에 있던 가스가 틈을 타고 모이게되며,

모인 기체의 압력에 의하여

관을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게 하는 방식이다.

 

 

초기에는

셰일가스 추출에 있어서

기술적인면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현대에는 가스 추출이

보다 용이해졌다.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셰일가스가 미치는 영향력은 아직 미미하지만

 

미국 내의 통계를 보면

그 영향력이 가시화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려울 것이다.

 




 

 

미국 내에서도

에너지 산업이 호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텍사스 주와

 

그렇지 않은

미국 전체의 통계를 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텍사스주의 경제성장률은

미국 전체의 경제성장률인 2.8%보다

2% 앞선 4.8%이며,

 

실업률은

전체 7.4%보다 1%낮은 6.4%이다.

 


이렇듯,

아직 개발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용시장에서 차이가 보이고 있다는 것은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던 미국의 경기둔화가

해소되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보아도 되겠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셰일가스 개발을 두고

고용창출 등 기타 산업의 호황을 장담하였는데,

 

이는

셰일가스 붐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셰일가스가 개발되면서

가장 크게 관심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

가격이다.



 

 

 

2000년대 들어

100만 BTU당 14 달러를 웃돌던

미국 내 천연가스 가격은

 

셰일가스 개발 이후,

2~3달러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 편,

 

서부 텍사스에서 생산되는 원유도

중동의 원유보다는 값 싸게 유통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가격 경쟁으로 볼 수 있다.

 

재원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 많고

생산자가 다양해짐에 따라

가격은 소비자 중심으로 돌아가고

그 결과 하락하게 된다.

 

 

기존 석유에만 의존하던 시대를 지나

새로운 에너지원이 개발됨에 따라

그 의존도가 낮아지며

미국 내에서는 석유의 가격이 중동의 것 보다 낮다.


 


 

 

 

미국을 선두로

셰일가스 생산량이 매년 늘어나고 있으므로

새로운 시장 형성은 확실시되고 있으며,
가격의 하락이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셰일가스가 주목 받게되면서

다른 나라들도 뒤이어 셰일가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셰일가스 매장량이 가장 많은 중국,

기존 천연가스 주요 수출국 러시아,

러시아로부터 수입하며 자유롭지 못했던 여러 유럽국가 등

현재 세계는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고 있다.

 

 

기존의 동향을 토대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볼 수도 있다.

 

 

 


우선,

중국에 이어 천연가스 수입량 2위인 대한민국은

유럽, 미국에 비해

현저히 높은 가격의 천연가스를 쓰고 있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에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내고 있으며

에너지원 수입으로 쓰이는 지출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현재 수입하는 에너지원 중 20%를

미국의 셰일가스로 대체하면

연간 10조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는 예측이 있다.

 

 

 

21세기,

소위 에너지 르네상스로 불리우는

셰일가스 개발!

 

 

에너지 시장은 물론이고

산업시장의 판도를 바꿀 전초전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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