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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인도네시아서 발전사업 추가 수주 기대

발전사/발전산업동향

by 은밀하군 2016. 5. 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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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발전, 인도네시아서 발전사업 추가 수주 기대

16일 찌레본 3 석탄화력·뽕께루 수력발전 사업 등 공동개발 위한 MOU 체결

    


24 May, 2016
 

 한국중부발전(정창길 사장)이 16일 인도네시아 찌레본3 석탄화력발전(660MW)과 뽕께루 수력발전(50MW)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5년간 35GW 규모의 발전설비 확충의 일환으로, 석탄화력과 수력발전 등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찌레본 3 석탄화력발전 사업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찌레본 석탄화력 발전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중부발전은 삼탄, 일본의 마루베니, 인도네시아의 인디카 등과의 컨소시엄에 총 27.5%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뽕께루 수력발전 사업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상업 운전 중인 왐푸수력(45MW)과 건설 중인 스망까 수력사업(55MW)에 이은 3번째 사업으로, 포스코엔지니어링과 인도네시아 현지업체 PT.Sulindo Putra Timur 등과의 컨소시엄에 총 60%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2개 발전사업 컨소시엄에는 한국 기업들이 EPC, O&M 및 금융지원 등 본 전 분야에 참여해 한국계 플랜트 수출과 중장기 안정적인 전력판매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찌레본 1호기(660MW), 탄중자티 3·4호기(1,320MW), 왐푸 수력(45MW)을 운영 중이고, 스밍까 수력발전(55.4MW)은 현재 건설 중이다. 또 올해 착공 예정인 찌레본 2호기(1000MW)에 이어 이번 사업을 수주할 경우 인도네시아에서 총 3790MW에 달하는 발전설비를 보유하게 된다.

 찌레본 1호기와 탄중자티 3·4호기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소 가동율 실적 1, 2위를 기록했다.

  

 

정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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